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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정 원장님 '불면증 방치' 언론기사
2020-02-06 12:11
작성자 : 책임자
조회 : 811
첨부파일 : 1개



수면은 우리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의 중요한 영역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불면증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지만 수면시간이 적다고 모두 불면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수면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 유지 장애를 통틀어 말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 통증, 관절염,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불면증과 동반될 수 있으며 기분이 우울하거나 불안한 심리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울러, 수면제를 통해 해소하려고 해도, 수면제 복용 기간이 너무 오래되면 수면의 질 변화 및 의존으로 불면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과 각성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라 작동된다. 일주기란 24시간에 맞춰 형성되는주기적 패턴을 뜻하며 수면은 대표적인 일주기성 생리 현상이다. , 우리 몸은 24시간 동안 일정 시간  깨어 있고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도록 장치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은 여기에 있다. 한편 이러한 규칙성은 스트레스와 각종 신체 질환, 계절, 환경 등에 영향을 받게 된다. 치료는 이러한 규칙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고 일주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에 초점을 둔다. 

불면증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을 받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은 심리적, 환경적 원인 외에도 매우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권의정원장
http://www.kidd.co.kr/news/21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