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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정 원장님 '산후우울증' 언론기사
2019-06-21 12:4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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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여성에게 매우 큰 변화이다. 출산은 큰 기쁨과 긍정 에너지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종종 불안과 우울로 이어진다. 자녀 출산 후 겪게 되는 우울증을 산후우울증이라 부른다. 출산 여성의 30-70% 정도는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하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 좋은마음정신과 권의정 원장

하지만 일부 산모들은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한 우울증을 경험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산모는 물론 아기의 발달과 가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산후우울증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흔하게 기분 변동이 잦고 집중력 저하를 보인다. 아이 양육에 대한 불안과 무능감을 느끼며 사람들을 회피하는 등 심리적 변화를 보인다. 신체적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며 건망증, 불면증, 두통 등이 흔하게 동반된다.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적으로 진행되어 아이에게 공격적 행동을 가할 수도 있다. 산모의 부정적 정서와 행동에 노출된 아이는 불안, 우울, 발달 지연 등 2차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좋은마음정신과 권의정 원장은 “산후우울증 시기는 수유하는 시기와 많이 겹치게 된다. 모유 수유가 중요하다면 약물 치료보다 우선적으로 정신치료나 가족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심하여 일상 생활이 어렵고 양육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모유 수유를 중단하더라도 약물 치료를 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문가적 치료와 더불어 회복에 중요한 포인트는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의 이해와 관심이다. 출산은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사건으로도 볼 수 있다. 출산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정서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반갑지 않은 불청객처럼 찾아온 산모의 우울증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산후우울증 예방에 대해서 권의정 원장은 “우울증에 걸리면 흔히 생체 리듬이 무너질 수 있다. 반대로 생체 리듬이 회복되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사,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산후 초기에는 몸이 정상이 아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과 휴식, 숙면을 통해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물론 가족의 절대적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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